[IPO] 8월 2주차 공모주 청약 - 빅토리콘텐츠, 넥스틸, 스마트레이더시스템

8월 2주차 청약 대상 공모주는 3곳이 있다. 어떤 기업인지 알아보고 청약 관련 정보를 함께 살펴보자.

 

8월 2주차 공모주는?

1. 빅토리콘텐츠

청약일	8.7(월) ~ 8.8(화)
상장일	8.17(목)
기관수요예측	731.2:1 (4.19%)
균등배정물량	58,525
공모가	23,000원
청약 주관	NH투자증권(청약 개시일 직전일까지 개설 가능)
최소 청약 금액	115,000원 (10주 기준)
청약 수수료	2,000원 (온라인)

빅토리콘텐츠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등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모기업은 코스피 상장사인 F&F로, 작년 3월 235억 원을 투자해 50.8%의 지분을 확보했다. F&F는 아이돌 기획, 제작 투자 등에 참여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빅토리콘텐츠에도 수혜가 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모기업에 대한 매력도가 크고, 콘텐츠 기업 분야는 IPO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분야 중 하나였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긴하다. 하지만 최근 콘텐츠 시장의 주가 흐름이 좋지 않고, 코스닥 이전상장이기 때문에 다소 위험성도 존재한다. 기관수요예측도 조금은 아쉬운 결과다.

 

 

2. 넥스틸

청약일	8.9(수) ~ 8.10(목)
상장일	8.21(월 / 예정)
기관수요예측	236: 1 (0.6%)
균등배정물량	875,000 ~ 1,050,000
공모가	11,500원
청약 주관	하나증권(청약 당일 개설 가능)
최소 청약 금액	172,500원 (최소 30주)
청약 수수료	2,000원 (온라인)

넥스틸은 강관 제품 제조기업으로, 33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최초 코스피 상장기업이다. 2020년 이후 급성장하여 작년 매출 6천억 대, 순이익 약 1천 4백 억을 기록한 규모가 큰 기업이다. 아시아 최초로 26인치 대구경 강관 생산 설비를 완성했으며, 공모자금을 통해서 해상풍력발전 시설 등 대형 구조물 생산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고 한다.

 

최근 철강 원재료의 가격이 하락하고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대체 수요가 증가해 떠오르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또한 신재생 분야에서 강관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대신 최근 매출이 급상승한 점, 세계 정세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인 점 등을 토대로 PER이 낮게 측정돼 실제 매출보다 시가총액규모는 작게잡혔다. (3,200억) 기관수요예측을 보고 결정해야할 것 같다.

 

넥스틸의 기관수요예측 결과가 나왔다. 기관들이 좋지 못한 평가를 내리며 등을 돌린 모습이다. 공모가가 밴드 하단으로 결정되며 가격적인 메리트가 생기긴 했지만, 의무확약비율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매우 적다.

 

3.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청약일	8.10(목) ~ 8.11(금)
상장일	미정
기관수요예측	8.9(수) 확정
균등배정물량	277,500 ~ 333,000
공모가	5,800 ~ 6,800원
청약 주관	대신증권(청약 개시일 직전일까지 개설 가능)
최소 청약 금액	68,000원 (20주 기준 / 예상)
청약 수수료	2,000원 (온라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 4D 이미징 레이다 전문 기업이다. 자율주행 레이다 AI, 초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다 기술, 실시간 3D 데이터 발굴 등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공모 자금은 미래 신규개발 사업 자금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술특례상장이며, 대부분 실적이 좋은 AI, 자율주행, 드론 분야에 모두 걸쳐있다.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예상 시가총액이 1,008억으로 크지 않은 기업이다. 그러나 공모가가 6천원 대로, 배정 수량이 충분하지 않을 때 청약 수수료 2천원을 감안하면 충분한 수익을 얻기는 힘들어 보인다. 기관수요예측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