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nding's Baseball/2022-23 질롱 코리아

[오늘의 질롱코리아](11.27) 3라운드 종료, 아깝다 사이클링히트!

728x90
반응형

출처 : Instagram @nrasibaseball

[11월 27일 경기 결과]
퍼스(7승 5패) 12 - 8 질롱(4승 7패)
W : 조던 파워(1-0, 5.84) L : 이수민(0-1, 15.00) HLD : 조던 마틴슨

[질롱 코리아 선발 라인업]

1. 이원석 (CF)

2. 박주홍 (RF)

3. 김주성 (2B)

4. 하재훈 (DH)

5. 김기연 (C)

6. 오장한 (LF)

7. 박정현 (1B)

8. 서호철 (SS)

9. 김서진 (3B)

선발투수 이수민

 

3라운드 마지막 경기. 전 날 한화이글스에서 활약했던 투수 워윅 서폴드에게 완벽히 막히며 영봉패를 당했던 질롱 코리아. 하지만 오늘은 선취점을 먼저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가져갔다. 1회말 2번 타자 박주홍이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호주리그 첫 홈런을 때려냈다.(1회말, 0-1) 그러나 리드가 오래가진 못했다. 2회초 템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소속 퍼스의 주니오르 카미네로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고,(2회초, 1-1) 3회초에는 유격수의 실책에 이어 퍼스 클린업트리오에게 2루타 - 안타 - 홈런을 차례로 허용하며 5점을 내주고 말았다.(3회초, 1-6) 선발 등판한 이수민은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로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2경기 연속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이수민이 강판되며 불펜이 일찍 가동된 질롱 코리아. 오늘 불방망이를 휘두른 주니오르 카미네로가 5회초 구원 등판한 이승관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내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5회초, 1-8) 패배가 더 가까워진 상황, 첫 홈런을 때려낸 박주홍이 서호철-김서진-이원석이 연속 안타를 때려낸 데 이어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3점을 따라붙었다.(5회말, 4-8) 하지만 퍼스는 추격할수록 더 멀어져만 갔다. 7회와 8회 김태현과 한선태에게 각각 3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4득점을 성공시킨사이, 질롱은 7회말 박주홍의 3루타와 김주성의 2루타로 3득점을 얻어내는데 그쳤다.(7회말, 7-12) 박주홍은 홈런 - 2루타 - 3루타를 성공시키며 사이클링히트를 목전에 뒀으나, 마지막 타석인 8회말 삼진으로 물러나며 사이클링 히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오늘 3안타 5타점으로 최고의 경기를 치뤘다. 이후 김주성이 9회말 추격의 솔로홈런을 때려냈지만 추가득점을 실패하며 3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종료됐다.(경기종료, 8-12)

 

[박주홍, 키움 외야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 박주홍 오늘 경기 성적 및 ABL 성적

오늘 : 5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5타점 (홈런 - 땅볼 - 2루타 - 3루타 - 삼진)

ABL 성적 : 7경기 .364/.462/.727 8안타 6타점 OPS 1.189 (11/27 기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달성한 키움 히어로즈. 그러나 이용규의 부상 및 부진으로 좌익수 자리의 주인은 좀처럼 찾기 힘들었다. 퓨처스리그 FA로 이형종을 영입한 것도 같은 이유. 하지만 오늘의 활약과 더불어 호주리그에서의 박주홍이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키움 외야에게 또 하나의 희망을 주는 듯 하다.

 

728x90